아스날 벵거 '2월의 감독' 선정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EPL 2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2007년 이 달의 감독상에 선정된 이후 무려 4년 만이다. 2월 동안 뉴캐슬전 4-4 무승부가 포함되어 있지만 에버튼, 울버햄튼, 스토크 시티를 나란히 물리치며 3승 1무를 기록한 바 있다.   
 
아스날은 2004년 무패 우승 이후 7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 리그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바짝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 2월의 감독으로 선정된 이유다. 

지난달 28일 (이하 한국시각) 버밍엄과의 칼링컵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6년째 이어진 무관 탈출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을 거듭 중이다. 

아스날은 6일 선더랜드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아르센 벵거 감독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