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한재석이 윤진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오승호(한재석 분)는 이세련(윤진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한재석은 극 중 이세련과 유학시절 함께한 친구로 한때 그녀를 좋아했던 오승호 역을 맡아, 이세련과 박대범(안우연) 사이를 방해하며 둘 사이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앞서 오승호는 왕대란(차화연)과 자신의 모친이 이세련과 자연스러운 만날 수 있도록 하며 두 사람을 이어주려 노력했다. 이후 오승호는 이세련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함께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이세련과 데이트하는 모습을 박대범에게 들켰고, 그녀는 오승호를 친구라고 소개했다.
어제 방송에서 오승호는 이세련의 마음을 얻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그녀와 왕대란을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왕대란은 오승호에게 “몇 번 안 봤는데 꼭 내 아들 같아요”라며 그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또한, 오승호는 이세련을 바라다 주며 그림을 선물했다고 이야기 했고, 그녀는 고마워하며 그와 포옹했다. 하지만 둘의 포옹 장면을 박대범의 엄마 차연실(오현경)에게 들키게 됐다.
이 광경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차연실은 “지금 내가 뭘 본 거야?”라며 소리치며 다가갔고 놀란 오승호와 이세련은 서로에게서 떨어졌다. 황당한 오승호는 “이 아줌마 누구야?”라고 물었지만 “나중에 다 설명할게”라며 얼른 가달라는 이세련의 부탁으로 자리를 떠났다.
이렇듯 한재석은 다시 만난 윤진이와 어떤 관계를 그려나가게 될지, 또 그의 남자친구인 안우연과는 어떠한 신경전을 펼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배우 한재석의 활약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