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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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감독, "체력과 골결정력 부족이 패인"

기사입력 2007.08.22 07:41 / 기사수정 2007.08.22 07:41

김범근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김범근 기자] '후반 체력 떨어져…골결정력 부족해 패해'

21일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U-17) 월드컵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0-2로 패한 박경훈 감독은 패인으로 부족한 골 결정력과 급격한 체력 저하를 꼽았다.

어두운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선  박 감독은, "오늘 경기 꼭 이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총평을 묻자, "후반 20분까지는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급격히 체력이 떨어졌고, 교체멤버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라며 답했다.

팀의 간판인 윤빛가람과 주승환을 어떤 이유로 교체하였느냐는 질문에는, "윤빛가람은 패스가 좋은 선수이지만 후반전에 꼭 득점을 올려야 했기에 교체했다. 주승환은 다리에 쥐가 나서 교체를 단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박 감독은 다음 경기에 무조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16강 진출의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다. 그는, "토고는 D조 3팀 중에서 체력적, 기술적, 신체적으로 가장 뛰어난 팀이지만 2패를 안고 가는 팀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박경훈 감독  (C) 엑스포츠뉴스 김범근 기자]



김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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