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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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케리아' T1, 압도적인 봇 차이로 '1세트 완승' [LCK]

기사입력 2022.01.12 20:4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은 T1이었다. 

1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개막전 T1 대 광동 프릭스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고 광동은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나왔다.

1세트에서 T1은 그라가스, 자르반, 조이, 이즈리얼, 카르마를 픽했다. 광동은 그웬, 신짜오, 신드라, 케이틀린, 럭스를 골랐다. 

초반 봇에서 정글러 합류 싸움이 펼쳐졌고 오너가 먼저 붙으면서 엘림을 끊어냈다. 하지만 광동 역시 케리아를 노려주면서 킬을 만들었다.

첫 전령의 주인은 T1이었다. 주도권은 T1이 가져간 상황에서 케리아는 호잇을 솔킬 내며 봇을 밀어붙였다. T1은 봇에 전령을 사용하며 첫 용을 늦었지만 획득했다. 

반면 광동은 두 번째 전령을 포기하고 봇 다이브를 설계, 잘 큰 구마유시를 잘랐다. T1은 일부 타격을 받았지만 자연스럽게 미드에 전령을 풀고 1차를 날렸다. 

20분 경 T1은 탑 1차 공략에 성공하며 모든 1차를 날렸다. 이 과정에서 엘림이 또 끊겼다. 기세를 잡은 T1은 드래곤 3스택은 물론 미드 2차까지 파괴했다. 

영혼이 걸린 바다용이 나왔고 T1은 기인을 밀어내며 손쉽게 바다용 영혼을 차지했다. T1은 싸움을 걸지 않은 광동을 나오게 하기 위해 바론을 쳤다. 결국 바론은 T1이 챙겼지만 제우스와 오너가 잘리면서 광동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35분 경 장로 드래곤이 출현했다. T1이 먼저 자리를 잡았고 좋은 유지력을 앞장 세우면서 장로까지 가져갔다. 이어진 한타, T1이 에이스를 띄우면서 게임을 끝냈다.  

사진=박지영 기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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