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KBS 새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가 첫회부터 아동 성희롱 묘사로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2일 방송에서 불량 남학생들은 늦은 저녁 패스트푸드점에서 친구 서정은(김소현 분)을 기다리던 어린 한유경(윤정은 분)에게 "너 바람 맞았지? 우리랑 같이 놀자"며 다가왔다.
이어 이 남학생들은 한유경(윤정은 분)을 골목길로 끌고가 가방을 빼앗고 성희롱과 폭행을 가했다.
특히 한 남학생이 한유경의 겉옷을 벗기려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너무 노골적이라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기가 불편했다", "방송을 보는 청소년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 무섭다" 등 비난의 의견을 표했다.
한편 '가시나무새'는 영화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상반된 길을 선택한 단역배우 서정은과 영화제작자 한유경이 서로에게 엉킨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낼 감성 멜로극이다.
[사진=가시나무새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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