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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애런 래피, 시애틀로 트레이드

기사입력 2011.03.03 11:04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5선발 후보군이었던 좌완투수 애런 래피(26)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했다.

3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보도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래피를 시애틀로 보내고 내야수 맷 로슨을 받아들였다.

2003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6라운드에 클리블랜드의 지명을 받은 래피는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지난 시즌까지 클리블랜드에서 18승 21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 5경기 포함 29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래피는 새 시즌을 앞두고 조시 톰린, 진마 고메즈, 데이빗 허프 등과의 5선발 경쟁에서 밀리면서 선발로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시애틀로 팀을 옮기게 됐다.

래피의 트레이드는 40인 로스터에 얼마 전 클리블랜드와 1년 계약에 합의한 채드 더빈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더빈은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64경기에 등판, 4승 1패에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된 내야수 맷 로슨(26)은 마이너리그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2007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4라운드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았던 로슨은 클리프 리의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지난 시즌, 시애틀로 팀을 옮겼다.

로슨은 지난 시즌 텍사스와 시애틀 더블 A 118경기에서 타율 2할9푼3리, 9홈런 5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사진 = 애런 래피 ⓒ MLB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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