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맘마미안' 김동현이 에릭 실바에게 KO승을 거둔 비법을 공개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대한민국 대표 격투기 선수이자 예능인인 김동현이 출연한다. 파이터가 되기 전 김동현의 삶과, 그런 아들을 묵묵히 응원해온 어머니의 이야기가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이날 김동현 어머니는 장어를 1시간 동안 통째로 고아낸 요리인 장어뼈탕을 선보인다. 김동현은 “최고의 영양 보양식이다. 먹으면 김동현처럼 된다”라며 극찬한다.
한국 최초 UFC 진출에 이어 한국 최다승인 13승 기록을 세운 격투기 선수인 김동현을 만든 것도 바로 이 음식이라고 전해진다.
김동현은 “브라질 신성 에릭 실바에게 밀리고 있었는데 이걸 먹고 뒷심으로 KO승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에릭 실바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장어뼈탕 좋다. 비법은 인터넷으로 알려주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맘마미안’ 1라운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룰로 돌아온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4가지 음식을 어머니와 셰프들이 각각 만들고, 1명만 탈락했던 지난 회차들과 달리 이번 방송부터는 한 가지 음식을 셰프 군단과 어머니가 똑같이 요리한다.
스타가 엄마 손맛이 아닌 것 같은 요리를 ‘2가지’ 고르게 되면서 어머니가 탈락할 확률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바뀐 룰의 첫 도전자 김동현은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는 “엄마 손맛을 100% 자신할 수 있다”라며 단호한 각오를 밝힌다. 과연 김동현은 역대급 데스매치에서 엄마의 요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손맛 대결과 김동현을 격투기계 정상에 올려놓은 어머니표 보양식은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맘마미안’에서 공개된다.
사진=MBC에브리원 ‘맘마미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