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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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이변 없이 '음반 대상'→영상편지 "기분이가 좋다" [2022 골든디스크]

기사입력 2022.01.08 19:3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8일 오후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사회는 가수 성시경, 이승기, 배우 이다희가 맡았다.

이날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로는 배우 주지훈이 나선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호명됐다. 지난해 미국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장기 휴가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은 아쉽게도 불참했지만, 영상 편지로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2022년 첫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앨범 'BE'로 음반 대상을 받게 됐다. 작년에도 해당 부문 트로피를 받았는데 또 한번 과분한 상을 받아 감동이 밀려온다"고 밝혔다.

이어 "'BE'는 코로나19 상황 속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만든 앨범"이라며 "우리가 오히려 큰 위로를 받았다. 아미와 함께 이 영광을 나누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슈가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BE'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코로나19로 답답했을 텐데 함께 즐겁게 웃으며 춤을 추며 이겨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또한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에 담긴 메시지가 잘 전달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민은 "팬데믹 이후 봄날을 맞이하고 싶다"면서 "댄스 챌린지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방탄소년단이 무대에서 열심히 뛰는 원동력은 여러분이다. 우리도 더 열심히 하겠다. 사랑해요. 아미 여러분"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행시를 선보였다. 뷔는 "'대'상이란 '상'당히 기분이가 좋습니다"라면서 "올해도 큰상 주셔서 감사하다. 방탄소년단은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진은 "모두 아미 덕분이다/ 우리 음악 들으며 힘을 얻으시기 바란다"고, 정국은 "음반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으로 더 힘내겠다. 더 높이 멀리 달려가는 방탄소년단과 정국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제이홉은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한 'BE'부터 최신곡에 이르기까지 방탄소년단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다. 개인적으로도 음악하는 이유가 명확해진 한 해였다. 아미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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