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오성욱 100kg 육박에 '충격'…"다이어트 시작" (결미야)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오서방' 오성욱이 체중 감량에 도전한다.

7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10회에서는 남편 오성욱의 몸무게에 충격받는 권진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권진영은 집안을 정리하던 중 오성욱의 과거 사진을 발견했다. 권진영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남편의 모습에 "이런 오서방을 만나고 싶었다"고 한탄하며 방에 있던 오성욱을 불러내 몸무게를 측정해보라고 했다.

오성욱은 이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체중계를 숨겼고, 권진영은 이불 속에 숨긴 체중계를 찾아냈다. 그러자 오성욱은 진지한 표정으로 "적게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며 “적게 나오면 맛집에 같이 가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내의 등쌀에 밀려 오성욱은 결국 체중계 위로 올라갔다. 100kg에 육박한 몸무게를 확인한 권진영은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출연진 역시 “옷 입으면 100kg가 넘는다”고 놀라워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오성욱의 방송 1회 모습과 현재 모습이 비교된 사진이 공개돼 출연진들을 한 번 더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오성욱은 체중 감량을 위해 권진영과 실내 축구 교실을 찾는다. 축구를 했던 권진영과 달리 오성욱은 어설픈 동작을 이어가며 수업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결혼은 미친 짓이야' 10회는 7일 오후 10시 30분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