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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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노리치, '핵심 선수' 뺏길 위기...뉴캐슬 관심

기사입력 2022.01.07 14:45 / 기사수정 2022.01.07 14:45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노리치 시티가 핵심 미드필더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노리치의 토드 켄트웰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다.

스카이 스포츠는 "뉴캐슬이 겨울 이적시장 때 켄트웰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노리치는 켄트웰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25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켄트웰의 잔여 계약은 여름에 만료되지만, 노리치는 켄트웰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실질적으로 18개월의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노리치는 켄트웰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를 설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켄트웰은 막스 아론스와 함께 노리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노리치 유스인 켄트웰은 2017/18시즌 첼시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벨기에 주필러 리그의 포르투나 시타드로 임대를 다녀온 켄트웰은 2018/19시즌부터 노리치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2019/20시즌에 리그 37경기 6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켄트웰은 노리치가 한 시즌만에 강등을 당하자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리즈 유나이티드가 측면 미드필더 자원으로 켄트웰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켄트웰은 노리치에 남았고 2020/21시즌 리그 33경기 6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켄트웰은 리그 8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팀의 중요한 선수로 남아 있다.

한편, 노리치는 리그 20위에 머물러 있으며 9일 오후 찰턴 애슬레틱과 FA컵 64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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