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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GP 입장권, 지난해보다 30% 인하

기사입력 2011.03.02 16:3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입장권이 지난해 열린 '2010 F1 그랑프리'보다 평균 30% 싸게 판매된다.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랜드 론칭쇼'에서 올 시즌 F1 대회의 운영 계획과 입장권 판매 가격을 발표했다.

지난해 F1 최고 가격선은 100만원 대였다. 이 가격을 올해는 89만원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고 최저가는 12만8천원에서 8만7천원으로 인하했다. 15세 이하 청소년 및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에게는 티켓 가격을 50% 할인해서 판매달 예정이다. 또한, 시기별 할인 시스템을 통해 이달 말까지 구매한 고객에게는 50%를 할인해 준다. 4월 말까지는 30%, 6월 말까지는 20% 할인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경기장 주변에 있는 교통과 숙박도 개선될 예정이다. 우선, 대회 장소인 인터내셔널 서킷 주변의 숙박시설을 5만9천26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홈스테이 같은 체험형 숙박시설 및 골프텔 시설도 확충하고 환승 주차장과 셔틀버스 운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기업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도 제공된다. 최고의 전망을 가진 메인 그랜드스탠드 최상단에 위치한 '코퍼레이트 슈트'는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스타트, 피니쉬, 피트 인과 피트 아웃 등 F1 경주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기 관람 외에 각종 문화행사 등도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F1 조직위원회 박준영 위원장(전라남도 지사)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흥미진진한 대회로 BBC와 ESPN과 같은 외신들이 평가했다"고 언급하면서 "올해는 일찍부터 F1 대회 홍보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흥행과 운영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위원장은 F1경주장 주변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관광자원을 활용한 외국 관광객 마케팅에도 주력하여 한국관광수지 적자의 폭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F1 코리아 홍보대사로는 연예인 레이서인 탤런트 이세창과 개그맨 한민관, 그리고 영화배우 이화선이 선정됐다. 이들은 2011년 한해 동안 F1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입장권은 2일부터 인터파크(www.interpark.com), 한국 F1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gp.kr), 광주은행을 통해 구입 할 수 있다.



[사진 = ㈜스포츠플러스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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