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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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피' 권율 "조진웅 도움 많이 받아…집중하게 만들어줘" (인터뷰)

기사입력 2022.01.06 11: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권율이 조진웅과의 호흡을 짚었다. 

권율은 6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 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 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권율은 상류층 출신 범죄자 나영빈을 연기했다. 

권율은 이 작품을 통해 평소 절친한 선배인 조진웅과 호흡했다. 그는 "제가 평소에도 (조)진웅이 형 약을 잘 올린다"며 "그만큼 진웅이 형이 후배들이 연기함에 있어서 마음껏 열어주는 스타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현장 분위기가 좋긴 하지만 그 분위기를 타버리면 연기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대립하는 신이 있을 땐 거리를 두려고 한다. 밥도 따로 먹는다. 근데 이런 걸 진웅이 형은 다 받아주더라. 집중하게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조진웅 형이 캐스팅이 되고 나서 '이 역할을 네가 정말 잘해줘야 한다'고 해줬을 때 감사하면서도 부담감이 있었다"며 "얼마든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경관의 피'는 5일 개봉했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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