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19 07:57 / 기사수정 2007.08.19 07:57
[엑스포츠뉴스=수원, 임찬현 기자] 페루의 후안 호세 오레 감독이 한국의 느린 패스를 단점으로 지적했다.
오레 감독이 이끄는 페루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U-17)월드컵' 한국과의 A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전반 29분 카를로스 바자르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페루는 이 날 경기의 승리로 A조 선두에 올라섰다.
오레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국 선수들이 잘해서 위험했다. 양 팀 모두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강한 팀워크와 자신감 덕분에 우리 팀이 이긴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어 "한국은 느린 패스 때문에 고전했다. 측면에서 오는 역습과 중앙에서 떠오른 패스가 좋았으나, 우리가 그걸 차단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레 감독은 코스타리카와 토고에 대한 전력을 묻자 "A조에 있는 네팀 모두 비슷한 경기력이 있다. 오늘 보였듯이 토고는 전반전에 강한 모습을 보였고 코스타리카는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비교를 논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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