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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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되는 토트넘 뒷문...이들의 미래는?

기사입력 2022.01.05 06: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요 선수들이 곧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중요한 선수들은 다음 시즌에 토트넘에 남을지 결정을 앞두고 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과 2021/22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FA 선수들의 거취에 대해 의견을 냈다. 이번 시즌을 끝올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는 총 여섯 명이다. 

가장 대표적인 FA 선수는 위고 요리스다. 그는 이제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았다. 지난 2012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는 10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16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393경기에 출장했다. 

언론은 "요리스는 현재 2022/23시즌 계약에 관해 해외 구단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는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라며 "만일 그가 자유계약으로 떠난다면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비용을 써야 하는 입장에서 토트넘에게 완전한 재앙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요리스가 현재 시즌 이후에도 팀에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왓포드전 이후에 그가 토트넘에 남도록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라며 요리스가 토트넘과 새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요리스의 백업 골키퍼인 피엘루이지 골리니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그는 2021년 여름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1년 임대에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그는 기대를 받고 이적했지만, 리그에서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만 8경기를 뛰었다. 

언론은 "골리니는 구단에서 일정 수준의 출장 기록을 세운다면 임대 이적에서 완전 이적으로 전환되는 계약 조항이 있다"라며 "8경기 출장에 그쳐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그는 아탈란타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리니와 함께 토트넘으로 이적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이번 시즌까지 계약돼 있다. 그는 골리니와 함께 지난해 여름 토트넘으로 1년 임대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 출장을 비롯해 13경기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짧은 시간 출장에도 그는 토트넘 수비진에서 자리를 잡았다. 그는 A매치 기간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2월 복귀를 노리는 중이다. 

언론은 "로메로는 선택적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 완전 이적 시 이적료는 4250만 파운드(약 686억 원)다. 양 측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새 계약을 예상한다. 이미 양측이 5년 계약에 합의했다. 그가 이번 시즌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수비진의 핵심이 되면서 다음 시즌 그의 미래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세 선수 외에 어린 선수인 알피 화이트먼과 브랜든 오스틴은 계약 연장, 셀틱 임대 중인 카메론 카터-비커스는 셀틱으로 완전 이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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