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우식구' 예성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Mnet 예능 프로그램 '우리 식구 됐어요'에서 예성은 임나영의 로망이었던 교복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예성과 임나영은 로망 가득한 교복 데이트를 시작했다. 오랜만에 입은 교복에도 어색함 없는 예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예성은 임나영의 로망을 하나씩 실현시키기 위해 세심하게 챙겼다. 특히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는 등 처음보다 달라진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교복 데이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오락실에 방문하며 시간을 보냈다. 펀치 게임에서 자신 있게 스윙을 날린 예성은 고득점을 얻으며 임나영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데이트에 빠질 수 없는 내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고 두 사람은 진지하게 임했다. 예성은 임나영에게 농구 게임을 3점 차이로 이기면서 "점수를 맞추고 싶어서 일부러 천천히 던졌다"라고 고백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예성과 임나영이 이동한 곳은 추억의 거리였다. 예성은 데뷔 당시를 돌아보며 "우리 회사 선배님들이다. 내가 회사를 들어가게 된 계기는 H.O.T. 선배님들이 크다"라고 회상했다.
방송 말미 임나영이 전통 혼례식을 궁금해하자 예성은 "너 하고 싶으면 못 할 게 뭐가 있겠냐"라면서 로망을 실현시키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한편 '우리 식구 됐어요'는 스타들이 새롭게 가족의 연을 맺고 하루를 함께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Mnet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