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CJ CGV가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 봉사활동의 선순환 및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에 나선다.
3일 CJ CGV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자발적 봉사 참여 문화의 확산 및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CGV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CJ CGV 허민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 CGV와 서울시교육청은 '교육 봉사단 지원 마일리지 제도'로 쌓게 된 포인트를 영화 관람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발적 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시행하는 '교육 봉사단 지원 마일리지 제도'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결합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단체관람 혜택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활동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CJ CGV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결합하여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교육 봉사활동의 선순환 체제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서울시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의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사회의 선순환 체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20여 년간 극장 플랫폼을 운영해 온 CGV는 자원봉사단원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