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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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 "섹시한 남자 선정? 누가 이런 조작을...놀림 많이 받아" [종합]

기사입력 2022.01.03 18: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위하준이 섹시한 남자 25인에 선정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W KOREA'는 지난달 31일 "세계가 인정한 섹시가이 위하준이 뻘쭘할 때 하는 포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위하준은 조카의 사진을 들어 보이며 "너무 사랑스럽지 않냐. 오랜만에 쉬었을 때 너무 조카가 보고 싶더라. 마침 패딩이 필요하다길래 사줬는데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라며 웃었다.

제작진이 조카가 사랑스러운 순간에 대해 묻자 위하준은 "애교가 진짜 많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갑자기 와서 저보고 '사랑한다' 그러고 삼촌이라는 단어만 '빠꿍이'라고 부른다. 위하준 빠꿍이라고 부르는데 갑자기 와서 '위하준 빠꿍이 사랑해'라고 하면 너무 좋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근육을 자랑하고 있는 사진을 손에 든 위하준은 "이 사진은 삼두, 이두를 한꺼번에 해서 엄청 불었던 사진이다. 속으시면 안 된다. 이렇게 두껍진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6주 만에 운동을 했다. 원래는 일주일에 5~6번은 했는데 화보 촬영을 위해 어제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굉장히 근육통이 심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여행을 갔을 때 찍은 사진을 공개한 위하준은 "이 사진은 저희 배 사진이다. 아버지가 전복 양식을 하시는데 양식장 위에서 마땅히 할 게 없어서 혼자 섀도 복싱을 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중에 발차기를 하고 있는 사진에 대해서는 "저희 누나가 호주에 살아서 처음으로 호주에 놀러 갔었는데 너무 날씨도 좋고 아름답더라. 혼자 뛰어다니면서 발차기 하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하고 싶은 배역이 있냐"라고 묻자 위하준은 "멀끔한 정장을 입고 정갈하고 멋진 액션을 하는 특수 요원 같은 역할을 꼭 하고 싶다. 다른 하나는 제가 또 섬마을 시골 출신이다 보니 사투리도 잘 쓴다. 그렇기 때문에 순박한 시골 청년 역할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위하준은 "미국 주간지 '피플'에서 올해 가장 섹시한 남자 25인에 선정되셨다"라는 말에 "누가 이런 조작을 했는지 모르겠다. 저도 그걸 보고 '말이 되는 건가?', '잘못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기분은 너무 좋았다. 대신 놀림도 많이 받았다. 뭐만 하면 '섹시가이 위하준'이라고 하는데 아직도 죽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어쨌든 저는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섹시해질 수 있도록 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W KOREA'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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