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축구계가 또 한 명의 별을 잃었다.
그리스계 오스트레일리아인으로 1965년부터 1980년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온 율리시즈 코키노스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별세했다.
코키노스의 사망 소식은 그리스 커뮤니티를 놀라게 했고, 많은 사람들이 코키노스의 명예를 기렸다.
오스트레일리아 축구 마케팅 법인 담당자인 피터 필로풀로스는 3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우스 멜버른에서 활약한 율리시즈 코키노스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수년 간 그와 교류했던 경험은 내게 큰 기쁨이었다"라고 슬픈 심경을 나타냈다.
코키노스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사우스 멜버른에서 주로 활약했고, 파나시나이코스, 파닐리아코스, 판세라이코스에서도 활약하며 그리스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그리스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코키노스는 호주의 빅토리아 주 대표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으며 사우스 멜버른 소속으로 6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 34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코키노스는 1980년에 오스트레일리아의 플로리트 아테나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하며 축구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사진=그릭헤라르드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