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31)이 울산현대에서 대구FC로 이적한다.
홍철은 2010년 성남FC(당시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했고, 수원, 상주(군복무), 울산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06경기 14득점 42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수다. 또한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에서 38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대구는 날카롭고 정확한 왼발킥이 주장점인 홍철의 영입으로 다가오는 새 시즌 K리그1과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홍철이 가진 국가대표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대구의 전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하늘색 유니폼을 입으며 대구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홍철은 “좋은 팀에서 열성적인 팬분들과 함께하게되어 영광이다. 하루빨리 대팍에서 팬분들과 함께 승리로 열광하고 싶다.” 며 대구에 입단한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홍철은 다가오는 5일(수) 남해 전지훈련에 참가한 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비 터키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대구FC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