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추성훈이 구원자에서 혹으로 전락한다.
3일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진다. '빽토커'로는 이상화의 남편 강남이 함께한다.
이날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는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안정환은 네 사람의 첫 자급자족을 만나보기 전부터 "조합이 특이하다"며 한껏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추성훈은 평소 상남자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전한다. 그는 식재료를 구하기 앞서 상의를 벗어던지고 탄탄한 근육을 자랑해 감탄을 유발한 것도 잠시, 갯벌에 첫 발을 내딛자마자 고꾸라져 폭소케 한다. 아유미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추성훈을 보고 "왜 왔지?"라며 발끈한다.
추성훈의 굴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통발 속 메기를 빼 달라는 동생들의 부탁에 "무섭다. 내가 왜 잡아야 하냐"라고 질색해 원성을 산다. 급기야 아유미는 "오빠 집에 가세요"라며 정색하고, 김동현은 계속해서 사고를 치는 추성훈을 향해 "시한폭탄이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큰형 추성훈과 삼 남매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첫 자급자족 이야기는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