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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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무패' 콘테 "선수들 헌신에 만족"

기사입력 2022.01.02 04:03 / 기사수정 2022.01.02 04:0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왓포드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은 왓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1-0 신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세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0승 3무 5패 승점 33점으로 6위를 탈환했고, 프리미어리그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된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에 골을 넣었지만 경기 내내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이러한 유형의 경기에서 최상의 방법으로 공격하기 위해서는 지능적이어야 하고 균형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대의 역습은 매우 위험하고 체력적으로 강할 뿐만 아니라 빨랐다. 좋은 경기를 했고 통제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패스에 도착했을 때 우리의 득점력은 향상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득점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득점하고 공격할 공간을 찾으면 경기가 바뀐다. 선수들의 헌신, 노력에 만족한다. 승점 3점을 얻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해 "승점을 얻으려면 고통을 겪어야 한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팀을 꾸리고 있지만 이번 시즌에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겸손하고 싸우고 고통받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것이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직전 관중석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관중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경기와 축구가 있다. 멈출 수 있어서 좋았고 지금은 이 사람이 괜찮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오는 6일에 예정되어 있는 첼시와의 2021/22시즌 EFL컵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 2020/21시즌에 이어 2회 연속 EFL컵 결승 진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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