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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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손연재, "국내에서 물리 치료에 전념"

기사입력 2011.02.28 12:1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7, 세종고)가 2달동안의 러시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연재는 지난해 말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노보고르스크 훈련장에서 훈련에 전념해왔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손연재는 올 시즌 연기할 새로운 프로그램을 받았다. 새로운 음악에 맞춰서 새 작품을 연기하게 된 손연재는 "새로운 음악에 맞춰서 연기를 하게됐다. 프로그램의 난도(리듬체조의 기술)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새로운 곡에 맞춰 예술성을 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손연재는 올 시즌, 시니어 2년차에 들어간다. "시니어 2년차인 만큼, 한층 성숙한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힌 손연재는 다음달 24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1차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이번 손연재는 열흘동안 국내에 머무를 예정이다. 국내 훈련에도 집중하고 물리치료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훈련을 하는 동안 물리치료는 국내에 있을 때처럼 체계적으로 수행하지 못했다. 노보고르스크 훈련장에는 선수들을 위한 물리 치료사들이 있지만 국내에서 이뤄진 것 만큼 전문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국내에서 그동안 훈련으로 다져진 몸을 물리치료로 풀 계획인 손연재는 CF촬영도 하며 남은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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