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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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에 진실 밝혔지만 외면당했다

기사입력 2022.01.01 20:11 / 기사수정 2022.01.01 2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이세희에게 자신의 고백을 잊어달라고 부탁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9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박단단(이세희)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어젯밤에 저한테 하셨던 말씀 아직도 기억 안 나세요?"라며 물었고, 이영국은 "기억 안 나요. 내가 대체 무슨 이야기를 했길래"라며 시치미 뗐다.

결국 박단단은 "제가 기억하니까 어젯밤에 회장님이 저한테 하셨던 말씀 제가 다 해드릴게요"라며 밝혔고, 이영국은 "술 마시고 있었던 일은 이야기 안 하는 게 매너고 불문율이에요"라며 당황했다.

박단단은 "어젯밤에 회장님께서 저 아직도 좋아한다고 회장님 가슴속에 저만 있어서 지금 너무 힘들다고 그리고 약혼한 거 너무 후회하신다고"라며 못박았다.

이영국은 "내가 술 취해서 엉뚱한 소리를 했네요. 박 선생 마음 혼란스럽게 해서 미안해요. 어제 내가 한 말은 다 잊어주길 바라요"라며 곤란해했다.

박단단은 "어제 비록 회장님이 술에 취하셨지만 그 말씀이 진심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용기를 내보려고요. 사실 이렇게 된 거 다 제 탓이니까. 스물두 살이 된 회장님이 저 좋아한다고 저만 좋다고 하면 약혼 취소하시겠다고 마지막으로 저한테 남산으로 오라고 하셨어요. 제가 남산으로 오면 약혼 안 하겠다고"라며 털어놨다.

박단단은 "근데 제가 안 갔어요. 저는 회장님이 기억을 잃기 전에 양다리인 줄 알았고 저 때문에 약혼 깨지면 안 되니까. 그래서 그날 그 앞까지 갔다가 돌아섰어요. 저 지금 그날을 생각하면 너무 후회돼요. 근데 지금은 회장님 확실히 양다리 아닌 거 아니까 회장님 마음만 확실하다면 이제라도 저 용기 내보고 싶어요"라며 고백했다.

이영국은 "내가 박 선생이랑 이런 이야기할 상황 아닌 거 잘 알잖아요. 내가 술 마시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어요. 박 선생 정말 미안해요"라며 외면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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