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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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코로나19 완치 심경 고백→6일 '도토페' 예고 (놀면 뭐하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02 06: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완치 심경과 '도토페' 개최 소식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올해도 함께, 우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코로나19 완치 과정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촬영 현장에 복귀했고,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조심스럽게 회복을 하고 돌아왔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말문을 열였다.



하하는 "뭐 하고 지냈냐. 너무 궁금하다"라며 물었고, 유재석은 "일단 확진이 되면 너무 많이 놀란다. 저도 사실은 초반에는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돼서  PCR 검사를 받고 한 번 음성이 나오고 그다음에 혹시 몰라서 제 스스로 자가 격리를 하다가 녹화 가는 날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면 (녹화장에) 들어가자'라고 했는데 다행히 제 주변에는 다들 (피해가 없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하하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했고, 유재석은 "여섯 시 반에 일어나서 같이 자가 격리하는 동료들이 있다. 전화 통화하고 '일어나셨습니까. 너도 일어났니'라고 했다"라며 하루 일과를 언급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10시쯤 되면 조세호 씨한테 전화가 온다. 웃통 벗은 조세호 씨와 영상 통화를 하다가 그 순간만큼은 코로나 걸린 걸 잊었었다"라며 폭로했다.

이어 유재석은 "그다음 하하, 미나하고 통화를 하고. 오후 2시 넘어가면 미주가 전화를 한다. 미주가 '혼자서 노는 31가지 방법'을 보내줬다. '이거 한 번 보세요'라고 하면서 본인 직캠을 보내더라. 이광수 씨가 본인 아침 먹는 걸 찍어서 보낸다"라며 털어놨고, 의지가 되어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유재석은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고 내가 확진이 돼서 수많은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걱정을 끼치게 됐는지에 대해 며칠을 그것 때문에 힘들었다"라며 밝혔고, 하하는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잘 지켜왔으니까"라며 맞장구쳤다.

또 유재석은 "그게 힘들었다.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울컥했다. 가족들도 저 때문에 격리를 해야 하니까 더불어서 굉장히 뭉클했다"라며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도토페는 취소된 게 아니고 2022년 1월 6일에 개최된다"라며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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