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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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셀루, 괴한의 습격 받아..."비열한 인간들"

기사입력 2021.12.31 11:05 / 기사수정 2021.12.31 11:05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주앙 칸셀루가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주앙 칸셀루는 31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칸셀루는 "불행하게도 난 오늘 4명의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그들은 나와 내 가족을 상처 입히려고 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서, "그들은 내 모든 보석들을 훔치려고 했고 내 얼굴에 상처를 남겼다. 정말 비열한 자들이다. 내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가족의 안위인데, 그들의 상태는 괜찮다. 그러나 이것 또한 내가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라고 생각한다. 더욱더 견고해지고 강해질 것이다"라고 마무리했다.

칸셀루가 괴한에게 공격을 당한 것이 하나의 개별적인 사건으로 여겨져선 안된다. 이미 많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강도의 습격을 받은 이력이 있다.

지난 3월, 에버튼의 골키퍼인 로빈 올슨과 그의 가족은 잉글랜드의 도시인 체셔에서 갱단들의 습격을 받았고, 2020년 5월 토트넘 홋스퍼의 델레 알리는 두 명의 칼을 든 남성에게 공격을 당했다.

10월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정상급 선수의 집에 마체테를 든 강도가 침입했고, 보석과 전자기기를 훔치고 달아났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신변의 위협을 당하는 것은 선수 본인, 구단, 팬들 모두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 인종 차별과 함께 영국의 문제로 떠오른 괴한의 습격을 해결할 문제를 하루빨리 찾아내야 한다.


한편, 칸셀루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경기 1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국 언론인 스카이스포츠에서 패널로 활약하는 제이미 캐러거와 개리 네빌은 칸셀루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XI에 넣었다.

사진=칸셀루 SNS 캡쳐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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