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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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북런던 더비...유로 스타 영입 경쟁

기사입력 2021.12.30 15:16 / 기사수정 2021.12.30 15:1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아스널과 토트넘이 장외 북런던 더비를 펼칠 예정이다.

영국의 축구 매거진 포포투는 지난 29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스트라이커인 패트릭 쉬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포투는 "피에르 에메릭-오바메양의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아스널은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 또한 2021/22시즌 해리 케인이 부진한 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작성했다.

또 포포투는 "웨스트햄과 에버튼, 맨체스터 시티 또한 쉬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아스널과 토트넘이 영입에 가장 강한 열망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쉬크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의 유니폼을 입었으며, 입단 첫 시즌 29경기 9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2021/22시즌엔 14경기 16골 7어시스트를 기록해 19골을 기록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2위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쉬크의 활약은 예견된 결과이다.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된 UEFA 유로 2020에서 쉬크는 체코 국가대표 소속으로 출전, 대회에서 5경기 5골을 기록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포포투는 레버쿠젠이 쉬크의 뛰어난 활약과 3년 반이나 남아 있는 계약 기간때문에 1월 이적시장 때 쉬크를 매각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지만, 적절한 제의가 들어온다면 8월 이적시장 때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D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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