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산다라박, 키, 김종민이 인기상 주인공이 됐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MC는 전현무, 이상이, 김세정이 맡았다.
이날 인기상은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 김종민, '복면가왕' '나 혼자 산다' 산다라박, '나 혼자 산다' 키가 수상했다.
먼저 산다라박은 "박수치러 오는 줄 알았는데 정말 기대를 못했다. (소감을) 준비 못했는데 제가 2NE1으로서는 상을 많이 받았는데 홀로서기하고 처음 받는 상인 것 같다"며 "그동안 많이 받은 트로피들, 엄마가 어디갔냐고 하는데 YG 관계자들 보고 계시면 몇 개 퀵으로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복면가왕' 팀, '나 혼자 산다' 한 번 나왔지만 너무 감사드린다. 제가 새로운 둥지를 틀었는데 어비스컴퍼니 너무 감사하다. 가족들, 팬분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키는 "큰 상 준 MBC 감사하다. 올 한 해 이제 데뷔 15년차를 향해 가고 있는데 올해 처음으로 솔로로 MBC에서 1위 받고, 연예대상에서 상을 처음 받아본다. 예능할 때도 음악할 때 못잖은 행복을 느낀다. 예능에 진심인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내년엔 더 진심으로 웃겨드릴 수 있는 키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김종민은 "정말 인기상을 처음 받아본다. 깜짝 놀랐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감격의 소감을 남긴 후 "'선을 넘는 녀석들'이 아쉽게 종영이 됐다. 시즌이 종영이 된 건지, 완전히 종영이 된 건지 얘기는 잘 안 해준다. 유일하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인데 좋은 기회로 다음에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