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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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함부르크, 강등권 팀과 무승부

기사입력 2011.02.27 08:01 / 기사수정 2011.02.27 08:01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함부르크가 역전의 기회를 못 살리고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았다.

함부르크는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리츠 발테르 스타디온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10/2011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었던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하였으며 왼쪽 미드필더 자리엔 얀센이 선발 출장했다. 또한, 오른쪽 미드필더자리엔 최근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베스터만에게 뺏긴 트로초프스키가 선발로 출장했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전반 18분 마타이센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흘로섹이 간단히 선제골을 득점하며 앞서나갔다. 한편, 함부르크는 기대를 모은 트로초프스키가 전혀 활약을 못해주면서 불안한 카이저슬라우테른의 수비 조직력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하며 전반을 마쳤다.
 
아르민 페 감독은 후반전 트로초프스키를 벤 하티라로 교체했고, 함부르크의 공격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10분 얀센이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함부르크는 판 니스텔로이를 투입, 막판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페트리치의 슈팅이 골대를 맞췄고 불안한 데멜과 카차르의 수비로 인해 역습 상황을 제대로 만들어나가지 못했다.
 
끝내 카이저슬라우테른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함부르크는 승점 36점으로 6위에 위치, 한 계단 상승하게 됐다.

[사진 (C) 함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유형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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