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김부선이 도박·마약 중독 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부선은 최근 tvN 시사랭크쇼 '열광' 녹화 현장에서 "도박이든 마약이든, 중독은 쉽게 치유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독은 처벌이 아닌 치료로 해결해야 한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어 김부선은 약물중독 경험을 거론하며 "약물 중독 적발 당시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라도 받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불행히도 국가는 나를 병원으로 안 옮기고 바로 교도소로 보냈다"고 비판했다.
또 김부선은 "국가의 허락을 받은 카지노가 조절 능력이 없는 중독자들에게 무상 의료지원을 해주고 그들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도박을 조장하고 권장하면서 대안 없이 국민에게 알아서 하라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다"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일임을 강력히 강조했다.
김부선의 이야기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열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김부선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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