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블레이드’, 최초 하이브리드 캐릭터 강동이교 추가…최고 미인 자매 등장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삼국블레이드’에 최초 하이브리드 캐릭터가 추가됐다.

29일 액션스퀘어(205500 대표 김연준) 측은 자사의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가 최초의 2인 하이브리드 캐릭터 강동이교와 신규 컨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동이교는 삼국지에서 대교와 소교 자매를 묶어서 부르는 말로, 당대 최고의 미인 자매로 꼽혔다. 언니 대교는 손책과 동생 소교는 주유와 혼인하였으며, 삼국지에서는 적벽대전이 발발하기 전 제갈량이 주유의 분노를 유발하고 손권의 참전을 유도하기 위해 조조가 강동이교를 탐한다는 내용으로 바꾼 동작대부에서 언급되었다.

신규로 추가되는 ‘강동이교’는 물리 및 마법 속성을 동시에 지닌 삼국블레이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대교와 소교 2인이 하나의 장수로서 활약한다. 강동이교는 자매의 춤을 사용해 대교를 시작으로 소교와 교대로 돌아가면서 공격하는 ‘자매의 춤’과 대교와 소교가 함게 낫을 사방으로 휘두르며 화려한 춤을 춰 주위를 끌어당기며 공격하고 일정량의 생명력을 회복하는 ‘붉고 노란 호접몽’ 등의 강력한 스킬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게임 내에서 ‘강동이교 참전’ 스킬을 통해 전장에 등장하며 넓은 범위를 공격하게 된다. 이때 등장 시 자신을 제외한 다른 아군에게 일정 시간 무적효과를 부여한다.

또한 액션스퀘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2월 2.0 업데이트 당시 유저들과 신규 개발을 약속한 강화 컨텐츠를 신규 추가한다. 신규 강화 컨텐츠인 ‘천각인’은 유저들이 사용한 ‘장인의 모루’ 수량만큼 천각인 포인트를 획득하고, 해당 포인트를 사용하여 기존 보유한 장수를 보다 더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컨텐츠이다.

이 밖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비무장 전투 시뮬레이션 시스템인 ‘심상대련’ 추가, 팀 효과와 개인 버프 표시 개선, PVP 컨텐츠의 전투 통계 탭 표기 개선 등 각종 시스템 편의성 개선 및 콘텐츠 개선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동이교 추가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 전장과 미션 달성 이벤트가 오픈되며, 2022년 새해 기념 핫타임 이벤트, 해피뉴이어 출석 접속 보상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역시 진행된다.

사진=액션스퀘어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