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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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이세영, '옷소매' 기시감 없는 케미…정조·의빈 新모델 됐다

기사입력 2021.12.29 10: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이세영이 ‘정조-의빈’의 새로운 모델이 된 듯하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전국 시청률 14.3%(닐슨코리아)로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이산 역)는 첫사랑에 빠진 청년의 풋풋함, 권력 암투 한 가운데 선 차기 군주의 위태로움, 카리스마 넘치는 제왕의 모습에 은근한 섹시미까지 더해진 ‘킹준호표 이산’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이세영(덕임 역)은 기존 사극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던 주체적인 궁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내며 ‘사극 여성상’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나아가 멜로 2막의 시작과 함께 감정연기에 깊이를 더하며 ‘갓세영’이라는 수식어를 꿰찼다.

이준호와 이세영은 기존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정조와 의빈 성씨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기시감이 느껴지지 않는 ‘신(新) 정조-의빈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준호-이세영의 케미스트리는 극중 멜로 서사가 절정으로 치달음에 따라 폭발력을 더해가고 있다.

이에 ‘옷소매’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화제성 지수에서 드라마 부문 7주 연속 1위,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5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2위도 이세영-이준호가 5주 연속으로 수성했다.

화제성의 바로미터인 SMR 클립 조회수에 있어서도 프로그램별 재생 건수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 집계에서도 ‘옷소매’가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모두 포함해 시청 건수 1위를 차지했다.
 
이준호-이세영의 로맨스가 클라이맥스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옷소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최종회 방송가 주목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이다. 2022년 1월 1일 오후 9시 30분부터 16회, 17회가 연속 방송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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