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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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상민, ‘스우파’ 보느라 ‘돌싱포맨’ 본방 안 봐” [종합]

기사입력 2021.12.29 01:1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돌싱포맨’ 돌싱들의 연말 결산이 눈길을 끌었다.

28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돌싱포맨이 2021년 연말 결산을 위해 한껏 차려입고 특별한 장소에 모였다.

결혼식장을 연상케 하는 장소. 이 자리에 박선영 아나운서가 나타나 돌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원희를 제외한 나머지 돌싱들과는 초면인 박선영 아나운서. 이에 돌싱들은 다소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간단한 토크 이후, 박선영 아나운서 주도 하에 2021년 돌싱포맨 연말 결산이 진행됐다.

먼저 박선영 아나운서는 한해 동안 얻은 것과 잃은 것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상민은 “생각보다 반응이 좋은 게 얻은 것이고, 종기 수술 장면 등 남자로서 나가면 안 되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간 게 잃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다음은 임원희. 그는 “새로운 게스트들과 만나는 기쁨이 얻은 것이고 못생긴 사람처럼 되어버린 게 연기자로서 잃은 것이다”라고 자평했다. 이후 김준호는 “고정 프로그램이 생긴 점이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새로운 삶 위해 ‘돌싱포맨’ 하차 가능하다”라는 입장을 보였는데, 박선영 아나운서가 “손을 들면 ‘돌싱포맨’ 하차 가능하다”라고 하자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임원희는 “(탁재훈) 형이 여기서나 우리한테 대접받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다음은 연봉협상. 박선영 아나운서는 네 사람 포함 총 100만 원의 연봉이 인상된다며 누가 얼마를 가져가는 것이 온당한지 질문했다.

이에 돌싱들은 자신이 많이 가져가야 한다고 열띤 주장을 펼쳤는데, 결국 가위바위보로 연봉 분배권이 결정됐다.

가위바위보 결과, 임원희가 1위를 차지했고, 그가 연봉 분배를 결정하게 됐다.

임원희는 본인이 40만 원, 이상민이 30만 원, 김준호가 20만 원, 탁재훈이 10만 원을 받는 것으로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네 사람은 ‘돌싱 서약’을 진행했다.

그들은 돌싱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만약 재혼하게 된다면 다시 이곳에 돌아오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의 남다른 엠넷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사랑이 논란이 됐다. ‘스우파’와 ‘돌싱포맨’의 방송시간대가 겹친 것이 다른 돌싱들의 공격포인트였다.

이에 이상민은 나름대로의 방어를 펼쳤으나, 탁재훈이 “‘스우파’ 보느라 ‘돌싱포맨’ 본방 안 본다”라는 기사를 증거로 꺼냈다. 증거가 나오자 이상민은 “잠시 쓸데없는 소리를 했다”라고 인정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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