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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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바르사, 아약스 풀백 노린다

기사입력 2021.12.27 22:55 / 기사수정 2021.12.27 22:5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팀 재건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페란 토레스와 계약을 마무리 한 이후 매각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 만약 충분한 재정이 마련된다면 보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겨울이적시장도 급하지만 여름이적시장도 주시하고 있는데, 선수단에 더 깊은 혁명을 일으키려는 의도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비 감독은 좌우 윙어 모두를 개선하고자 한다. 세르지뇨 데스트는 사비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니 알베스의 나이가 38세이지만 가능한 빠른 선발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고 스포츠 경영진은 다음 시즌을 위한 라이트백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데스트는 1년 6개월 전 2100만 유로(약 282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왔고 구단은 이 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데스트의 대체자로 가장 선호되는 선수는 모로코 국가대표 누이사르 마스라위다"라며 명확한 타깃을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의 목표인 마스라위는 아약스와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라이트백다. 2021/22시즌 에레디비시 14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4골 2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약스의 수장 텐 하흐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얻고 있는 것이다.

마스라위와 아약스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6월에 만료된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1월 전까지 상호 간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마스라위는 자유롭게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고 6월 이후엔 자유계약 신분(FA)이 된다.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미 마스라위 영입을 위해 미노 라이올라에게 연락했고, 네덜란드에서는 마스라위의 바르셀로나행을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스포르트는 마스라위가 라이트백 보강을 위해 가장 선호되는 옵션이지만 유일한 선택지는 아니라고 못 박았다. 또한 마스라위뿐만 아니라 첼시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발렌시아의 호세 가야도 바르셀로나의 옵션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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