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사수올로의 제레미 보가가 아탈란타 이적에 근접했다.
보가는 2019/20시즌 세리에 A에서 35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사수올로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20/21시즌엔 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활약을 보였지만, 2021년 여름 이적시장 때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수올로 또한 여름 이적시장 때 적절한 제의가 들어온다면 보가의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단이 원하는 제안은 오지 않았고 보가는 팀에 잔류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기자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탈란타와 사수올로가 제레미 보가의 이적에 합의했으며 이적료는 기본 2,200만 유로에 옵션을 포함한 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아탈란타와 개인 합의를 마무리한 보가는 27일(한국 시간) 아탈란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언론인 풋볼-이탈리아는 보가를 영입해 윙어를 보강할 예정이며, 알렉시 미란츄크나 루이스 무리엘이 겨울 이적시장 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풋볼-이탈리아는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미란츄크는 우크라이나의 전설인 안드리 셰브첸코가 감독으로 있는 제노아와 연결되고 있으며, 무리엘은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