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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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이세희, 박하나에 속아 눈물 이별…진실 밝혀질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26 07: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와 이세희가 이별을 받아들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 27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조사라(박하나)의 거짓말로 인해 박단단(이세희)과 이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은 기억을 되찾고 조사라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기억을 잃어버린 3개월 동안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영국은 조사라와 약혼했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고, 조사라를 만나 추궁했다. 이영국은 "내가 기억하는 조 실장은 분명 우리 집에서 나갔었는데. 혹시 기억 잃은 나랑 약혼하려고 사람들한테 그리고 고 변한테 거짓말한 거예요?"라며 다그쳤다.



조사라는 "네. 사실은 그 부분은 제가 거짓말했어요. 거짓말한 거 맞아요. 스물두 살의 회장님은 저를 정말 좋아하셨잖아요. 저 밖에 모르셨잖아요. 이제 와서 왜 이러세요"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조사라는 "스물두 살의 회장님은 먼저 저한테 다가와 주셨고 진심으로 절 사랑해 주셨고 그러더니 청혼도 해주시고. 저 예전부터 회장님 좋아했어요. 그런데 회장님이 저 좋아한다고 하시니까 이런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호소했다.

특히 조사라는 "그래서 약혼도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었어요. 회장님이랑 예전부터 사귀었다고 회장님이랑 좋아하던 사이였다고 그래서 거짓말했어요. 저는 기억이 돌아와도 회장님이 저 좋아해 주실 줄 알았어요"라며 못박았고, 이영국은 다시 조사라의 거짓말에 속았다.

이후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미안해요.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죠. 나 조 실장이랑 약혼하는 거 보면서 박 선생이 얼마나 속상했을지 그 생각 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라며 털어놨다.

박단단은 "회장님. 저 한 가지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회장님은 왜 조 실장님이랑 사귀면서 이 나무에 손수건을 걸어두고 제 마음을 받아주셨어요? 다른 여자 만나면서 제 마음 받아주면 안 되는 거잖아요. 회장님 바람둥이예요?"라며 발끈했다.

이영국은 "그건 절대 아니에요. 난 그때 조 실장이랑 사귄 적 없어요. 박 선생 마음 가지고 장난친 적 없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더 나아가 이영국은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할 수만 있다면 지난 3개월을 다 되돌려놓고 싶어요.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아이들 앞에서 약혼을 하고 무책임하게 나 몰라라 할 수는 없어요. 나 박 선생한테 이런 말밖에 할 수 없어서 너무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라며 사과했다.

박단단은 "회장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제가 회장님 옆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요"라며 눈물 흘렸다. 이때 이세찬(유준서)은 이영국과 박단단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었고, 두 사람의 상황을 알고 자신이 돕겠다고 나섰다. 

이세찬은 이세종(서우진)과 함께 박단단의 짐을 숨겼고, 약속했던 날까지 가정 교사로 계속 있어달라며 붙잡았다. 박단단은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바꿨고, 이세찬과 이세종은 이영국과 박단단의 오작교가 되기로 결심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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