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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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팬클럽 ‘대구 경북 찬스’, 밥차 봉사 통해 지속적 나눔 실천

기사입력 2021.12.24 08:5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팬들이 밥차 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를 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무료급식 사랑해 밥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대구 경북 이찬원 팬클럽 찬스 & 무지개 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해 밥차 현장!"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되었다.

영상 속에는 밥차 봉사에 나선 대구 경북 이찬원 팬클럽 찬스가 추운 날씨 속에도 음식 준비와 배식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랑해 밥차’는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일주일에 2회, 화요일과 목요일에  하루 최대 1,000명께 배식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음식 준비부터 배식까지 손길이 많이 필요한 데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께는 직접 식판을 가져다드리는 일까지 현장에는 일손이 늘 부족하다. 이에 대구 경북 '찬스' 회원들은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배식을 위해 옷부터 마스크까지 중무장을 한 채 모였다.

12월 중순이 지나 쌀쌀한 날씨임에도 두류공원 네거리에 모인 찬스들에게선 활기찬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이들은 "저희는 찬원 씨 잘되라는 마음에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한다"라며 기쁨에 넘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어 "이찬원 씨를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나요?"라는 질문에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에 '미스터트롯'에서 진또배기 무대를 보고 좋아하게 되었다"라며 즉석 해서 시원하게 "흐어~~"하는 추임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봉사에 나서는 각오에 관한 질문에는 "이찬원 씨가 이번에 콘서트도 열게 되었는데 홍보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봉사에 임하겠다"라며 "이찬원 씨 많이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이날 모인 찬스들은 마지막에 성금까지 기부한 후 급식 봉사에 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기부금을 전달받은 '무료급식 사랑해 밥차' 측도 "봉사활동도 해주시고 상금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후 찬스들은 김치, 단무지 썰기부터 두부 배분하기, 배식하기까지 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밝은 에너지를 이웃과 나눴다.

이찬원에서 비롯된 선한 영향력이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으로 이어진 선순환은 가수를 응원하는 진심이 이웃과 사회를 향한 온정으로 진화되어가는 과정을 증명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가수 이찬원은 이달 초 최초의 자작곡 팬 송 '참 좋은 날'을 발매했다. 현재 그는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사진 = 이찬원팬클럽,  '무료급식 사랑해 밥차' 공식 유튜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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