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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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바인 선제골' 토트넘, 웨스트햄에 2-1 리드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1.12.23 05:3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토트넘과 웨스트햄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EFL컵 8강전의 전반전을 2-1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백3을 구성했다. 세르히오 레길론과 맷 도허티가 좌우 윙백을 맡았고 올리버 스킵과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지켰다. 전방에는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이 배치됐다.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델레 알리 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웨스트햄은 3-4-2-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알폰소 아레올라가 골문을 지켰고 크레이그 도슨, 이사 디오프, 벤 존슨이 백3를 구축했다. 해리슨 애쉬비, 마수아쿠가 윙백을 맡았고, 데클란 라이스와 토마시 수책이 중원을 책임졌다. 2선에는 란지니, 니콜로 블라시치가 나섰고 전방에는 제러드 보웬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의 포문은 토트넘이 열었다. 28분 콘테 감독 체제에서 첫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은 베르바인이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밀어 넣었다.

웨스트햄도 물러서지 않았다. 31분 다이어가 1차 빌드업 상황에서 실수를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보웬이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웨스트햄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37분경 베르바인이 웨스트햄의 수비진을 완전히 허물었고, 이를 모우라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치열했던 전반전은 토트넘이 2-1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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