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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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 김나영 "가족 생겨서 그런가봐"…子 보며 '눈물' (내가 키운다)[종합]

기사입력 2021.12.23 00:50 / 기사수정 2021.12.23 01:2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나영이 훌쩍 큰 아들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김나영과 두 아들의 캠핑이 이어졌다.

이날 김나영은 6살 큰 아들 신우에게 두발 자전거 도전을 제안했다. 김나영은 "제가 두발 자전거를 20살이 넘어서 배웠다. 그래서 아이는 빨리 가르쳐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신우에게 앉는 방법부터 설명했다. 신우는 잔뜩 긴장한 채 자신감을 잃기 시작했다. 앞을 보지 않는 신우의 모습에 김나영의 목소리는 커졌다.

김나영은 "가족끼리는 운전 같은 걸 가르쳐주면 안 되는 것 같다. 신우가 저한테 짜증을 내더라. 싸움 날 뻔 했다"며 웃었다. 김나영은 신우에게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면 안 돼. 넘어지면서 배우는 거야"라고 응원했다.

결국 신우는 혼자 타기에 성공했다. 손을 놓은 김나영은 뿌듯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봤다. 김나영은 "얘가 혼자서 달려나가는데 뭉클했다. 뒷모습을 보는에 '이 아이가 이렇게 많이 컸구나' 했다. 성공을 못할 줄 알았는데 되게 뿌듯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카라반으로 돌아온 김나영은 전구 달기에 나섰다. 김나영은 "나는 이 알전구를 진짜 안 좋아한다. 크리스마스 같아서 싫어했는데 이제 엄마도 크리스마스가 좋다. 가족이 생겨서 그런가봐"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예전에는 트리를 꾸미거나 이런 것들이 다들 나 빼고 즐겁나보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 근데 제 가정을 꾸리니까 저도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고 반짝반짝하게 보내는 마음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김나영은 신우에게 "신우 처음 태어났을 때 이만했었다. 이만하던 애기가 응애응애했다. 그랬는데 이렇게 많이 커서 두발 자전거도 타고 엄마 되게 뿌듯했다"며 감성에 젖었다.

이어 김나영은 대나무 수육과 간장 국수를 완성했고, 두 아들과 맛있는 먹방을 펼쳤다. 김나영은 아들들에게 앞서 빌었던 소원이 뭔지 물었다. 신우는 "왜? 그거 알려주면 안 된다. 금지다. 그러면 소원 없어진다"고 답했다.

신우는 "엄마는 소원 뭐 빌었어? 난 다 알아. 이준이, 신우 건강하라는 거"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나영은 "아니야. 난 뭐 너네 건강만 비는 사람이냐? 나도 내 소원이 따로 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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