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 사선녀가 역대급 콘셉트로 달력 제작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은 달력 제작을 위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사선녀는 갈대밭에서 만났다. 박원숙은 달력 촬영을 위해 스포츠카를 깜짝 준비해 이목을 모았다.
박원숙은 "반전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서 빨간 스포츠카를 준비했다. 준비하느라 밤샜다"고 말했다. 김영란은 "유치하게 빨간색이 뭐냐"라고 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은 촬영 샘플까지 준비해 콘셉트를 설명했다. 박원숙은 "배경, 올드카, 멋진 여인들의 느낌을 담을 거다. 이 차를 끌고 드라이브를 하자"고 전했다.
이어 김청의 친구이자 평창 이웃인 정용권이 사진작가로 등장했다. 김청은 언니들의 촬영을 위해 조명 감독으로 활약했다.
사선녀는 4인 4색 포즈를 취하며 촬영을 즐겼다. 청춘 영화 같은 사선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사선녀는 김청이 준비한 두 번째 콘셉트를 위해 바다로 향했다. 그때 김청이 오토바이 군단을 이끌고 등장했다. 김청은 "언니들 깜짝 놀라실 거다. 앞으로도 그 전에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을 거다. 언니들 돌고래 소리 나올 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청의 예상처럼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감탄했다. 이들은 라이더 복장으로 갈아입고 터프한 콘셉트로 촬영에 임했다.
김청은 오토바이를 탄 할머니들의 사진을 준비, 콘셉트를 설명했다. 박원숙은 여러 자세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포스를 과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혜은이는 "제가 옛날에 오토바이를 못 배우고 스쿠터를 타고 나갔다"고 말하며 오토바이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사선녀는 오토바이 뒤에 타고 바닷바람을 즐겼다. 촬영 후 김영란은 "평소에 안 입던 옷을 입은 내 모습이 새롭고 재밌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혜은이는 "그동안에 쌓였던 스트레스라고나 할까? 이런 것들이 스피드에 밀려서 뻥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