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하늬가 비연예인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남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 결혼식을 대신했다.
불과 한 달 전 열애를 인정했던 이하늬의 빠른 결혼 소식에 대중들은 축하 물결을 이어갔다. 지난 11월, 소속사 측은 "이하늬가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하늬의 어머니이자 가야금 인간문화재인 문재숙 명인이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이하늬의 결혼을 언급하는가 하면, 물려받은 반지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달 이하늬가 남자친구와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혼설에 무게가 실렸다. 소속사는 남자친구와의 동반출국 보도에 대해 "배우의 개인적인 사생활과 관련된 영역이어서 설명드릴 수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하늬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재미교포, 재벌 사업가 등 이하늬 남편을 향한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는 21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재벌 사업가라고 알려진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며 "사업가가 아닌 직장인"이라고 밝혔다.
이하늬는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했으며 미스 유니버스에 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파스타', '빛나거나 미치거나', '열혈사제', 영화 '타짜-신의 손', '조작된 도시', '극한직업'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현재 '외계+인'과 '유령'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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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