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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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걸그룹 '백일몽공장'…소녀시대 짝퉁 논란

기사입력 2011.02.25 04:2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중국 걸그룹 백일몽공장(白日梦工厂)이 소녀시대의 '하하하 송'을 번안해 불러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을 표방한 백일몽공장은, 2011년 1월 자신들이 고정 출연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하하 송을 번안해서 그대로 부르며, 뮤직 비디오까지 공개했다.

이들은 곡이 완벽히 같은 것은 물론, 안무까지 거의 똑같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국내 네티즌은 물론, 일부 중국 네티즌이 이들을 크게 비난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에서 조사한 결과, 한 중국 포털사이트의 소녀시대 관련 게시판의 네티즌들은 지난 2011년 1월 2일 백일몽공장의 하하하 송 영상을 게재하며 이들을 크게 비난했다.



이들은 "하하하" "부끄럽다" "짝퉁 중에서도 너무나 충격적" " 쏘리쏘리 댄스가 보인다" "나의 소녀시대가 이렇게 망가지다니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노래조차 바꾸지 않다니 어이가 없다. 저작권은 어떻게 할 것인가" "왜 항상 표절만 하고 발

할 생각은 안하나" "로열티는 내고 부른 것인가"라는 등의 의견을 냈다.

소녀시대의 '하하하 송'은 2009년 삼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인 곡으로, 인터넷 상에서 UCC로 재탄생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한편 백일몽공장이 공식적으로 이 곡을 번안해 부른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백일몽공장' 뮤직비디오(좌측)와 소녀시대 '하하하 송'(우측) 비교 ⓒ todou.com, 유투브 영상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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