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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매각설?...사비 "바르사 미래인데"

기사입력 2021.12.21 15:27 / 기사수정 2021.12.21 15:2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파블로 가비의 재계약을 촉구했다.

가비는 2021/22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로 급부상했다. 라리가 15경기에 출전(12경기 선발)하여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고 사비 감독 체제에서도 무려 7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사실상 바르셀로나와 사비 감독의 대체불가 자원으로 군림한 것이다.

지난 19일(한국시간)에 펼쳐졌던 엘체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8라운드 일전에서도 1골 1도움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에 사비 감독은 "가비가 플레이하는 경기는 장관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최근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이 심각해지면서 가비를 매각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사비 감독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가비의 재계약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비 감독은 지난 20일 세비야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4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가비와의 계약을 지금 갱신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수 파티, 페드리, 로날드 아라우호, 압데 에잘줄리, 니코 곤잘레스 등과 함께 가비는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 이 선수들을 잃을 순 없다"라고 피력했다. 이에 더해 "바르셀로나가 가비의 새로운 계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가비의 재계약에 대해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또한 "바르셀로나는 가비의 계약을 연장할 자신이 있다. 서명 및 발표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곧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와 가비의 새로운 계약은 5년이고 연봉은 시즌마다 인상된다. 최종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계약 체결 단계에 들어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사진 = A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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