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충격 "55.3kg, 내 인생 최고 몸무게" (동상이몽)[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윤지가 몸무게 55.3kg에 충격 받았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지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윤지는 남편 최우성과 함께 치킨을 먹으면서 마지막 만찬이라고 했다. 송강호, 비가 소속되어 있는 소속사에 들어간 김윤지는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할 계획이었다.
 
김윤지는 일단 현재 몸무게부터 측정해 봤다. 김윤지는 몸무게가 55.3kg인 것을 확인하고 놀라며 체중계를 한쪽으로 밀어냈다. 김윤지는 "내 인생 최고 몸무게다"라고 말했다. 최우성은 "그 정도면 진짜 날씬한 거다"라고 얘기해줬지만 김윤지는 일주일 만에 5kg을 빼겠다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10계명도 있다고 했다.



김윤지의 10계명에는 배고플 땐 목표 사진 보기, 건강 보조제 챙겨 먹기, 술은 절대 금지가 있었다. 김윤지는 "우리는 일심동체다. 내가 금주하면 여보도 금주하는 거다"라며 술장고에서 술을 빼버렸다.

김윤지는 물을 한 4L 정도 마시면 좋고 타이트한 옷으로 눈바디를 체크해야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이 중요하다며 최우성을 상대로 플랭크와 트위스트를 가르쳐줬다. 김윤지는 특히 힙라인을 위한 윗엉덩이, 옆 엉덩이, 아래 엉덩이별로 다른 운동법도 공개했다.

김윤지는 윗엉덩이를 위한 개구리 자세를 알려주며 "엉덩이 힘으로만 한다. 많이 올린다고 좋은 게 아니라 자기 컨디션에 맞춰서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김윤지는 옆 엉덩이를 위한 자세로 골반을 최대한 빼고 다리를 X자로 꼬는 것도 가르쳐줬다. 서장훈은 "씨스타 춤 같기도 하다"며 신기해 했다.

김윤지는 그 외에도 12시 에서 6시 사이에 두 끼 먹기, 일주일에 한 끼는 치팅 밀, 음식 프로그램이나 음식 사진 안 보기가 10계명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지는 운동을 마치고 드레싱을 최소한으로 해서 샐러드를 먹었다. 그 사이 최우성은 혼자 김치를 넣어 비빔국수를 만들어왔다. 김윤지는 혼자 비빔국수를 먹는 최우성을 매서운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에어리얼 후프 강습을 받으러 갔다.

김윤지는 원 안에서 달을 만드는 맨 인 더 문 자세부터 더 어려운 초승달 자세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최우성은 김윤지를 따라 에어리얼 후프를 배우느라 진땀을 흘렸다. 두 사람은 더블 후프 자세를 위해 같이 한 후프 안에 들어갔다. 최우성은 "이런 포즈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면서 놀라워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