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4 20:04
흥국생명의 반다이라 감독이 외국인 선수의 필요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있는 것이 좋다고 표명했다. 한편,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출범 이후, 남녀선수 통틀어 한 경기 최다득점을 기록한 몬타뇨의 추격을 제쳤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33-31, 19-25, 25-18, 24-26, 15-13)으로 제압했다.
승장인 흥국생명의 반다이라 감독은 "올 시즌을 치르면서 5세트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프렐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인삼공사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얻었다. 하지만, 몬타뇨라는 한 선수에게 무려 53득점을 헌납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반다이라 감독은 "경기에서 이겼지만 몬타뇨에 53득점을 내준 사실은 많이 아쉽다. 이번 경기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반다이라 감독은 "몬타뇨는 막기 어려운 선수지만 분명히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블로킹 적절한 곳을 막고 그 뒤에 수비진이 블로킹에 맞춰서 수비 위치를 잘 잡아야 한다. 5세트 초반에 이러한 공략은 먹혔고 몬타뇨의 공격을 몇 번 잡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흥국생명은 인삼공사에 3게임 차로 앞서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안정권에 접어들었지만 반다이라 감독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해 반다이라 감독은 "아직 남은 경기가있고 안심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사진 = 반다이라 감독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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