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성남FC가 이번 시즌 팀의 멀티 수비자원으로 활약한 최지묵과 재계약했다.
성남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하고 있는 최지묵과의 재계약으로 성남의 돌아오는 시즌 준비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1998년생 최지묵은 중앙 수비수로서 178cm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영리한 플레이와 정확한 왼발로 2021시즌 성남의 쓰리백의 한 축과 좌측 윙백 등 멀티 수비자원으로 활약했다.
최지묵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파이널B 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44분 박수일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하여 팀의 결승 골이자 프로 데뷔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최지묵의 득점으로 성남은 잔류를 향한 값진 승리를 얻었다.
재계약을 완료한 최지묵은 “다음 시즌에도 성남FC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2022시즌 성남이 상위 스플릿에 오르는 데 주축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지묵을 포함한 성남FC 선수단은 1월 제주 서귀포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성남FC 공식 홈페이지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