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지난 17일(한국시간) IFFHS 남자 콘티넨탈 어워즈 2021 AFC(아시아축구연맹)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 하반기에 토트넘에서 7골 10도움, 2021/22시즌 토트넘에서 7골 3도웅으로 14골 13도움을 소속팀에서 기록했다. 대표팀에선 주장으로 나서 4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그는 지난해 IFFHS에서 선정하는 2010년대(2011년~2020년) AFC 최고의 남자 선수로도 선정됐고 2010년대 AFC 남자팀 베스트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AFC 베스트 플레이메이커와 유스 선수로는 지난 시즌 헤타페, 이번 시즌 마요르카RCD에서 활약 중인 쿠보 타케후사(일본)가 선정됐다. AFC 최고의 골키퍼로는 매튜 라이안(호주, 레알 소시에다드)가 뽑혔고 최고의 클럽팀 감독은 레오나르도 자르딤(알힐랄), 최고의 국가대표팀 감독은 에르브 르나르(사우디아라비아)가 선정됐다.
사진=IFFH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