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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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침착!' VP, 매치13 치킨 가져가며 '단숨에 상위권' [PGC 2021]

기사입력 2021.12.19 21:0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VP가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했다. 

19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1'의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이날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했다. 한국은 젠지, 다나와, 기블리가 올라왔다. 

매치13은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첫 자기장은 가장 위쪽으로 잡혔다. 초반 대다수의 팀이 파밍에 집중한 가운데 HERO는 먼저 자리를 잡으면서 SSG를 터트렸다.

반면 2위였던 NH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TSM이 NH를 절묘하게 노리며 전력을 손실시켰기 때문. 하지만 NH는 과감하게 들어온 TSM을 따내며 전력을 유지했다. 그 결과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사격장 아래로 좁혀진 자기장은 젠지에게 웃어줬다. 1위를 빼앗긴 HERO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KX의 위치를 파악하며 순식간에 터트렸다. 

다시 1위로 올라온 HERO는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VP와 TL의 싸움은 VP가 이기면서 TL을 탈락시켰다. 기블리는 외각에서 들어오려는 HERO에게 무너지면서 아쉽게 탈락했다. 

ENCE는 14킬을 올리고 들어오는 HERO를 포착했고 그대로 킬 점수를 올렸다. 결국 HERO는 한 명 밖에 남지 않았다.

TOP4에는 NH, 젠지, VP, ENCE가 남았다. 풀스쿼드는 젠지와 ENCE였고 젠지는 NH와 ENCE를 빠르게 잡아내며 7킬을 만들었다.   

젠지는 오랜만에 온 치킨 기회에 무리했고 VP는 침착하게 젠지를 끊으면서 치킨을 가져갔다.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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