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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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100골 스털링 "200골 넣어야지!"

기사입력 2021.12.19 10:02 / 기사수정 2021.12.19 10:0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호골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스털링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울버햄튼과의 2021/22시즌 16라운드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스털링을 포함하여 단 32명에 불과하다. 이처럼 32명 밖에 갖고 있지 못한 대기록을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털링은 그 이상을 내다봤다.

지난 18일 스털링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100골을 넣은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하지만 27살의 나이에는 여전히 성취해야 할 것이 많다. 난 항상 다음을 찾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했고 일단 달성하면 다음으로 넘어가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앞으로 몇 년 동안 어떤 결과를 이뤄낼지 기대된다. 내가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이제 100골에 도달했고 훌륭하지만 계속해서 더 많은 일과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최대한 200골에 다가가야 한다. 한 시즌에 최소 18~20골을 넣어야 한다. 여러 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스털링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득점 이외에도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번째 출전 기록(304경기 100골 72도움)을 세우는 등 인상적인 2021/22시즌을 보내고 있다. 물론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11월 이후 맨시티 소속으로 치른 8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이처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스털링은 오는 19일 뉴캐슬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일전을 준비 중이다. 스털링의 소속팀 맨시티는 13승 2무 2패 승점 41점으로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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