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13 12:59 / 기사수정 2007.08.13 12:59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퍼거슨, "루니 부상 크지 않길 바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07/08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악동' 웨인 루니(21, 잉글랜드)가 왼쪽 발목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골머리를 앓게 하고 있다.
루니는 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마이클 캐릭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레딩 수비수 마이클 듀베리와 공을 다투다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곧바로 축구화를 벗으며 부상을 호소했고, 결국 전반전을 끝으로 교체 아웃 되었다.
퍼거슨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단 정밀검사를 해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한다.루니의 통증 부위가 부어 올랐고, 루니가 부상 직ㅎ 버틸 수 없다고 호소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계속 다쳤던 부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 검사 결과가 좋게 나오길 바라고 있다."는 희망을 내비쳤지만 검사결과 한달 가량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첫 경기부터 레딩과 0-0으로 비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앞길이 루니의 부상으로 쉽지 만은 않을 전망이다.
[사진ⓒmanutd.com] 레딩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호소하고 있는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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