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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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박하나와 약혼 도중 기억 되찾았다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1.12.18 2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박하나와 약혼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5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은 박단단(이세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남산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박단단은 약속 장소까지 갔지만 애써 마음을 다잡았고, 이영국을 만나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박단단은 이재니(최명빈)로부터 이영국이 밤늦게까지 남산에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박단단은 남산으로 향했고, 이영국은 박단단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인 것으로 착각하고 기뻐했다.



박단단은 "왜 이렇게 여러 사람들을 걱정하게 만들어요. 왜 모든 게 회장님 마음대로예요? 8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그때 안 나오면 아닌 거죠. 지금까지 이게 뭐예요"라며 쏘아붙였다.

이영국은 "그럼 여기 왜 나온 거예요? 나 만나러 온 거 아니에요?"라며 물었고, 박단단은 "재니가 아빠 사고 난 거 같다고 이 추운데 회장님이 남산에 있다고 울고불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왔어요"라며 못박았다.

이영국은 "여기 오기 싫었는데 억지로 왔다는 거예요?"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박단단은 "그럼 회장님 휴대폰도 안 되고 어떻게 해요.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는데 이 추운 겨울밤에 경찰 아저씨들은 무슨 죄예요? 대체 왜 이렇게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 건데요"라며 독설했다.

이영국은 "이제 알아들었어요. 이 시간에 여기까지 오게 하고 피곤하게 해서 미안해요"라며 돌아섰고, 박단단은 몰래 눈물 흘렸다.



이후 이영국은 조사라(박하나)와 약혼을 결심했다. 이재니와 이세찬(유준서), 이세종(서우진)은 이영국과 조사라의의 약혼을 반대했다. 조사라는 박단단에게 아이들을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고, 아이들을 자식처럼 키웠다며 울먹였다. 

이재니는 이영국을 위해 약혼을 허락해야 하는지 고민했고, 결국 박단단은 "너희들 마음 선생님도 다 이해해. 재니 친구 말처럼 아빠를 위해서 아빠 인생이니까 선생님이라면 축하해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왜냐하면 회장님이 사고 나서 기억을 잃기 전부터 조 실장님이랑 결혼을 약속했었잖아. 약속은 지켜야지"라며 설득했다.

이영국과 조사라의 약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영국은 약혼식 도중 기억을 되찾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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